ADT캡스는 설 연휴기간 중 장기간 집이나 매장 등을 비우는 고객 명단을 확보해 특별 비상대기하면서 사고 신고가 빈번한 지역의 모의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또 고객의 사전 요청에 따라 우편물 인수 및 부관, 가스 밸브 등 안전장치 점검, 귀중품 금고 보관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휴대폰으로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영상보안서비스 ‘블랙박스’와 ADT캡스 보안 시스템을 연동해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고객 휴대폰으로 문자를 전송하는 ‘비무장 SMS 알림서비스’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밖에 ATM기 이용 고객 증가를 대비해 현금 수송 탈취 사고 등 강력 경비 사고를 예방하고자 특별 경계 체제를 운영하며 시중 은행과 비상연락망도 재점검한다.
김주균 ADT캡스 전무는 “설연휴가 길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사고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층 강화된 서비스로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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