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가 지난해 매출액이 86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7%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도 625억원으로 전년보다 4% 증가했다.
대교는 눈높이러닝센터, 차이홍, 솔루니, 소빅스 등 성장사업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논술 수요 확대 및 신제품이 성공적으로 출시된 솔루니사업에서 평균 회원수 및 매출액이 1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매출 2190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2.3% 증가하는 등 실적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대교는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올해를 ‘미래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해’로 삼고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눈높이러닝센터의 성공적인 정착, 통신사업 확대, 차이홍 및 솔루니 과목수 증대, 사업간 시너지 극대화 등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박수완 대교 경영지원본부장은 “지난해 조직개편, 성과중심의 인사 등을 통해 의미 있는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 본격적인 성장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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