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는 올해 매출액 5조8465억원, 영업이익 258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전년대비 각각 32.2%, 81.2% 증가한 수치다.
또 제품생산량도 476만1000톤으로 2009년보다 18.6% 늘었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자동차산업 등 관련산업의 호황에 따른 제품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신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아울러 원자재 구매에 있어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이익폭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현대하이스코는 올해 ‘글로벌 경영제체 강화’를 경영방침으로 수립하고 중점목표로 ▷글로벌경쟁력 확보 ▷차별화혁신 강화 ▷좋은 기업문화 내재화 라는 세 가지 항목을 설정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올해 매출액과 생산량 목표를 각각 6조2230억원과 497만1000톤으로 정했다. 올 한해 투자규모는 3610억원으로 책정했다.
<하남현 기자@airi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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