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2010년 4분기 매출 1조4956억 원, 영업이익 1086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수치로 7분기 성장율은 2.94%에 달한다.
한국타이어 중국경영실적의 경우 급속한 경제 성장 및 자동차 시장 확대에 힘입어 3분기 대비 2.0% 증가해 중국 내수 시장점유율 1위를 이어갔으며, 헝가리경영실적도 지난 3분기 대비 매출 부분에서 4.3% 늘어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실적은 수출과 내수판매 모두 3분기 대비 각각 5.2%, 17.3% 증가해 전체 914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국내시장 1위를 공고히 하였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어려운 상황 속 임직원들의 많은 노력으로 2010년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한국타이어가 창사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면모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10년 전체 타이어 부문 글로벌 매출 5조3652억 원 및 영업이익 5858억원 달성하였고 2011년 타이어부문 글로벌 매출 목표는 6조603억 원이다.
한국타이어는 기존 생산시설 추가 증설, 중국 및 인도네시아 신공장 설립을 잇따라 발표하는 등 ‘5-1-1’ 비즈니스 전략에 따른 생산 시설 확충으로 연간 생산량 1억 개, 글로벌 EBITDA 10억(1 billion) 달러를 달성하여 2014년까지 세계 5위의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정식 기자@happy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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