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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명절에 더부룩한 속은 달래주고 다이어트도 도와주는 착한 식품은!
이번 설 명절은 기업에 따라 최소 5일에서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긴 연휴가 예상된다. 이에 직장인들은 푹 쉴 수 있는 꿀맛 같은 연휴로 설레는 동시에, 고칼로리 명절 음식으로 새해 굳게 다짐했던 다이어트 계획이 한 순간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떨칠 수 없다.

맛있는 명절 음식과 몸매 관리, 둘 다 놓칠 수 없다면 과식을 방지하고 음식의 맛을 돋구어 주는 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 또 맛과 영양은 높이고, 칼로리는 낮춘 재료를 명절 음식에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개운한 음료로 설 연휴 과식으로 생긴 더부룩함 “싹!”=식이섬유나, 매실, 마테 등이 함유된 음료는 소화를 도와 명절 과식으로 속이 더부룩할 때 마시면 도움이 된다. 또한 꾸준한 웰빙 열풍으로 커피 대신 이 같은 음료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 간식 대용으로도 인기다.

롯데칠성의 ‘티트리 마테차’는 아르헨티나산 마테와 현미, 누룽지, 녹차, 겉보리 등 국산 재료를 함께 추출해 만든 음료다. 마테차는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 좋다. 지방분해 효과와 공복감 해소 효과도 탁월하다. 따라서 기름기 많은 설 음식으로 소화가 안 되거나, 헛배가 부를 때 마시면 도움이 된다. 티트리 마테차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재료가 혼합돼 개운하고 깔끔하며, 0㎉로 살찔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음료다.

현대약품의 ‘미에로화이바’는 22년 동안 꾸준히 사랑 받는 식이섬유 음료의 대표주자로 토마토 1.5개, 귤 2.5개, 딸기 11개를 먹어야 섭취 가능한 식이섬유 2500㎎을 함유하고 있다. 식이섬유는 장의 리듬을 원활하게 해 명절 음식으로 인한 더부룩한 느낌을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 ‘미에로화이바’는 또 단맛이 적고 상큼한 맛이 특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오뚜기의 ‘매실진액’은 우수한 품질의 경남 하동 매실로 만들어 더욱 신선하고 맛과 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 매실진액 한 병당 70개 분량의 매실이 들어가 냉(온)수나 우유에 1:4 비율로 희석하여 음료로 마실 수 있다. 매실은 위장 운동을 도와 소화 불량을 해소해주는 기능이 있어, 과식이 잦은 설 연휴에 틈틈히 마셔주면 좋다.

▶저칼로리 식재료로 설 연휴 칼로리 걱정 “뚝!”=전, 갈비 찜, 잡채 등의 명절음식은 평소 먹는 음식보다 칼로리가 높아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기 쉽다. 이는 주로 기름에 볶고, 튀기거나 고기를 재료로 한 음식이 많기 때문. 식재료의 칼로리만 낮춰도 부담 없는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동원F&B의 ‘델큐브참치’는 저지방∙저칼로리 제품으로 맛이 부드럽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참치의 단백질 함량은 27.4%로 돼지고기(19.7%) 쇠고기(18.1%) 닭고기(17.3%) 등 다른 육류보다 높고, 지방은 2.8%로 낮은 게 특징이이다. ‘델큐브참치’는 조리를 해도 형태가 부서지지 않고 유지돼 햄이나 두부 대신 전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설 음식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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