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한국IBM의 지원을 받아 IBM 로터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그룹웨어를 재구축하고,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조성하는 ‘e경영지원시스템’을 구현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한국무역협회는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선도해 국가 경제 선진화에 기여한다는 새 비전을 세우고 6만 6000여 업체에 달하는 회원사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업무 지원의 일환으로 e경영지원시스템을 추진하며 그룹웨어 구축 과정에서 분산되었던 사내 정보 인프라를 통합했다.

이와 함께, 싱글사인온 기능을 고객정보관리(CRM), 경영정보시스템(MIS), 인적자원관리(Kita.net) 등 기간계 인프라와 그룹웨어에 연계해 단 한번의 로그인으로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e경영지원시스템은 다양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오피스로도 구현했다. 한국무역협회 모바일 오피스는 전자메일, 전자결재, 일정관리, 게시판 등의 기능을 포함하며 메일이나 결재가 신규 등록되면 푸시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알려준다.

한국무역협회 기획조정실 진형석 대리는 “새로운 e경영지원시스템을 통해 결재 대기시간이 감소하고 사내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 되는 등 곳곳에서 업무 혁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공적 서비스 기관이 모바일 오피스라는 최신 트렌드를 먼저 도입함으로써 회원사들에게 좋은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대연 기자 @uh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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