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냉동공조협회 주관으로 1일(현지시각)까지 열린 이 박람회는 세계 30여 개국 1800여 개 냉난방 기업 및 부품업체가 참여한 전문 박람회다. 1930년부터 시작해 8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경동나비엔은 4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에서 수출 주력 상품인 ‘나비엔 콘덴싱온수기’를 비롯해 콘덴싱보일러, 전기온수기 등 난방기기와 에코 프리믹스 버너, 스테인리스 일체형 열교환기 등 핵심 부품을 선보였다. 또 정부 국책연구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진행 중인 스털링엔진 열병합발전 시스템 등 차세대 녹색 에너지 기술의 발전상도 소개했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세계 바이어에게 경동나비엔의 앞선 기술력을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며 “세계 일류 녹색 기업이라는 비전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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