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49ㆍ사진) 사장을 제10대 회장으로 최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부회장으로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장 마리 아르노 사장과 바이엘헬스케어의 프리드리히 가우제 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동수 신임 다국적제약협회장은 “고령인구가 늘고 만성질환이 많아지면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제약산업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국적제약협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동수 회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을 거쳐 한국화이자에서 의학부 상무, 마케팅부 전무 등을 거쳐 대표를 맡고 있다. 다국적제약협은 1999년 창립 이래 총 29개의 회원사가 가입해 있다.
<조문술 기자@munr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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