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일 한국수출입은행장에 김용환(59)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임명 제청했다.
충남 보령 출신인 김 내정자는 행시 23회로 서울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재무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재정경제부 복지생활과장을 거쳐 금융감독위원회 증권감독과장, 감독정책 2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두루 거친 금융분야 전문가다.
특히 감독정책2국장과 증선위 상임위원으로 근무하면서 생명보험사 상장 문제를 해결하는 등 업무 능력을 인정 받았다.
최근에는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직을 맡으면서 기업 구조조정 등을 진두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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