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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제네시스 후속 스파이샷 ’진위’ 논란
 현대자동차 대형 세단 제네시스의 후속 모델의 스파이샷이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수출을 위한 개발용이라는 추측부터 오래전부터 돌아다니던 스파이샷 가운데 하나라는 회의적인 반응까지 다양하다.

31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중고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제네시스 F/L 스파이샷’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전체 모습이 드러나긴 했으나 앞뒤 범퍼는 위장막으로 씌워져 있었고 휠 부분의 사진이 여러 장 올려져있었다. 내부의 사진도 공개된 상황에서 누리꾼들은 이 차에 대한 갖가지 설들을 쏟아냈다.

먼저 사진을 올린 당사자는 “제네시스 부분 변경 모델의 테일램프는 신형 그랜저, 헤드램프는 YF쏘나타ㆍ벨로스터처럼 될 것 같다”는 추측을 덧붙엿다.
[사진=인터넷 자동차 중고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제네시스 스파이샷]

스파이샷을 접한 누리꾼들은 의문에 쌓인 설들을 제기했다. 먼저 “제네시스 마크는 어디 가고 현대 마크가 있는지, 첫 번째 사진 번호판 부분을 자세히 보니 미국수출용이군요”, “테스트카라서 그렇거나 수출형 아닌가요?”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사진상에서 번호판은 수출용이었으며 스티어링 휠에도 제네시르 마크가 아닌 현대차의 마크가 부착돼 있었다.

“익스테리어 변화폭보다는 인테리어 속기 빼고는 바뀌는 부분이 거의 없는건가요”라며 스파이샷에서 그리 달라진 점을 찾지 못하는 누리꾼도 있는가 하면 “제네시스 위장막은 너무 오래 돌아다닌다. 대체 몇년째인지. 얼른 출시 좀 했으면 좋겠다”면서 스파이샷 자체에 회의를 드러내기도 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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