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용 LG전자 부회장, 변대규 휴멕스 홀딩스 대표이사가 포스코 사외이사로 선임된다.
포스코는 1일 이사회를 열어 임기가 끝난 안철수, 손 욱, 박상용 사외이사를 대신해 남 부회장, 대표, 박상길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각각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사외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포스코는 이와 함께 임기가 끝난 최종태 대표이사 사장을 1년간 임기로 재선임하기로 했다.
이로써 포스코는 오는 25일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인선 안건이 통과되면 정 회장과 최 사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5명, 새로운 사외이사 3명을 포함한 8명의 사외이사 체제로 이사진 라인업이 짜일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감사위원으로는 사외이사인 김병기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객원교수와 박상길 변호사를 선임키로 했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