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올란도는 쉐보레 브랜드의 미래를 선도할 모델로 매력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타일,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 패밀리 밴의 넓은 공간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신개념 차량”이라고 말했다.
2000㏄급 첨단 가변 터보차저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장착한 쉐보레 올란도는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36.7㎏ㆍm의 성능을 낸다. 연비는 6단 수동변속기 기준 17.4㎞/ℓ, 6단 자동변속기 기준 14.0㎞/ℓ이다.
쉐보레 올란도는 ‘바디인ㆍ휠아웃’을 강조하는 쉐보레 디자인 철학을 반영함으로써 차체 안정감과 볼륨감이 극대화됐고 최대 18인치까지 선택할 수 있는 알로이 휠은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뒷받침하고 있다.
실내는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비행기 조종석처럼 좌ㆍ우 대칭으로 설계된 곡선 라인이 인상적인 ‘듀얼 콕핏(Dual Cockpit)’의 균형적이고 안정적인 디자인이 채택됐다. 또 센터페시아 내부 공간을 활용한 플립업 ‘시크릿 큐브’는 iPod, MP3플레이어 등을 연결할 수 있는 USB포트와 CD를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운전의 즐거움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국내 도로 상황에 맞도록 설계된 고강성 전륜 맥퍼슨 스트러트 서스펜션을 장착해 스티어링 휠 떨림 방지는 물론 충격 및 진동을 최소화했다. 또 운전석, 동반석, 사이드, 보행자 보호 안전성 등 전 분야에서 별 5개의 최고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차체에 초고장력 강판을 71% 이상 적용함으로써 중격 및 측면 안정성을 높였다. 차량충격 감지 시 자동 도어 잠금이 해제돼 구조를 쉽게 하는 CST와 같은 첨단 안전사양도 기본으로 갖췄다.
가격은 ▶LS모델 일반형 1980만원(수동변속기) ▶고급형 2123만원(이하 자동변속기) ▶LT모델 2305만원 ▶LTZ모델 2463만원이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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