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9일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에 위치한 SK u-타워(본사) 27층 비전룸(Vision Room)에서 성남지역의 저소득 가정 청소년 48명에게 장학금 7100만원을 수여하는 ‘행복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조영호 SK C&C기업문화부문장(전무)과 김경우 성남시 사회복지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 1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급된 장학금은 지난 한 해 동안 SK C&C임직원 724명이 참여해 매달 5000원에서 5만원까지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이어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장학금을 지급받은 48명의 학생들은 가정형편과 장래성을 고려해 성남시 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아 협의회장을 비롯해 지역내 복지관련 주요 기관장, 시의원,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공정하게 선별됐다.
SK C&C SKMS기업문화부문장 조영호 전무는 “행복장학금을 통해 저소득가정의 청소년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하기를 바란다”며 “SK C&C임직원들의 작은 바람이 담긴 행복장학금이 각자의 비전을 향해 비상하는 희망날개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총 337명의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에게 3억 964만원 상당의 ‘행복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소외계층 청소년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대연 기자 @uh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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