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보안 전문기업 소프트포럼이 ‘데이터베이스 패턴별 암호화에 따른 인덱스 검색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기술로 특허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술은 중요 자료를 암호화하고 인덱스까지 안전하게 암호화할 수 있도록 자사 DB암호화 솔루션인 ‘XecureDB(제큐어DB)’에 적용돼 있다.
이 특허는 지난해 4월 국정원에서 제시한 ‘DB 암호제품 보안 요구사항’의 요구사항을 완벽하게 준수하는 기술로, 이 기술이 적용된 제큐어DB 도입 고객사는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소프트포럼 측은 “공공분야 데이터베이스 암호화시장에서 이 기술이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프트포럼 박언탁 SW개발이사는 “기존에는 저장된 데이터들에 대한 인덱스 검색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자체가 비효율적으로 운용되고 있었다”며 “이번 특허 기술로 데이터베이스 인덱스 검색이 가능해져 테이터 기밀성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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