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복지급여 및 제외 가구의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도움-닿기팀(Helf-Reach Team)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득이나 재산 등의 변동으로 복지급여가 중지된 가구의 대부분이 생활수준이 크게 향상되는 것이 아니고 수시로 위기 상황을 맞을 수 있어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사후관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서대문구는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전문요원, 통합조사팀,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 등 25명의 인력으로 도움-닿기팀(Helf-Reach Team)을 운영하게 됐다.
도움-닿기팀(Helf-Reach Team)은 부양의무자로 인해 급여가 중지 또는 제외된 가구, 조손가구·홀몸어르신ㆍ한부모 가족 등을 대상으로 관리를 하게 된다. 수시로 해당 가구를 방문해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중점관리가 필요한 세대에 대해 3개월에서 최장 6개월에 걸친 사례관리를 통해 문제에 대한 바른 진단과 복지욕구를 파악하여 최적의 서비스 지원계획을 수립, 지원하게 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법적기준 미달로 복지에서 소외되는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현 기자@kies00>kie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