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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미호 납치 배후 푼틀란드 조직 아니다
금미305호를 납치한 해적조직은 삼호주얼리호 배후로 지목된 ‘푼틀란드 거점조직’이 아닌 남부 ICU조직으로 알려졌다.
금미호는 10일 오전 현재 안전지대로 이동해 유럽연합(EU) 함대의 호위를 받으며 케냐 몸바사 항으로 이동하고 있다. ▶관련기사 4면
금미호 소속 선사 관계자는 이날 “금미호를 납치한 해적들은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한 세력인 소말리아 북부 푼틀란드 조직이 아니라 모가디슈 항과 하라데레 항을 점령하고 있는 남부 ICU조직이기에 우리 해군의 작전과 상관없이 풀려난 것 같다”고 말했다.
석방 대가와 관련해서는 앞선 삼호드림호 때와 달리 지급되지 않았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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