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1일 서초동 KT 올레캠퍼스에서 극지연구소와 남극기지 탐사활동에 관한 통신지원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세종과학기지와 아라온의 위성통신망 운영과 관련한 공동협력은 물론 2014년을 목표로 구축 중인 장보고과학기지의 글로벌 위성통신망 구축 및 운영에 대한 공동협력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KT는 2012년부터 세종과학기지의 통신환경 구축 및 위성통신망의 운영·유지보수 관리업무를 수행할 위성통신 전문인력을 파견, 상주시킬 예정이다.
이석채 KT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남극에서도 국내와 유사한 통신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금 극지연구소장은 “극지연구소는 이번 MOU를 통해 KT에서 제공하는 위성통신 시스템이 세종과학기지에서의 극지연구 활동에 대한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현 기자@dim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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