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APEC 기업인자문기구(ABAC)의 새로운 한국위원으로 류진<사진> 풍산그룹 회장이 선임됐다고 11일 밝혔다.
ABAC 위원은 21개 APEC 회원국별 각 3인의 기업인으로 이뤄져 있으며,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이번에 새 위원으로 선출된 류 회장은 올해부터 2012년말까지 ABAC 한국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 ABAC 한국위원은 류진 회장 외에도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강호갑 신영 회장으로 구성돼 있다.
류 회장은 풍산그룹 회장으로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OECD 경제산업 자문위원회(BIAC) 이사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영어 및 일본어에 매우 능통하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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