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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LTE망 영상통화 첫 시연
MWC 2011 달구는 국내 기업들
LG전자가 14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1 MWC 전시회에서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망을 통한 고음질 음성 및 영상통화를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

LG전자가 시연에 적용한 LTE 음성통화규격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서 제정한 ‘원 보이스(One Voice)’ 기술이다. LG전자는 LTE 스마트폰 ‘레볼루션(Revolution, 모델명: VS910)’에 시범 적용해 선보였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CDMA나 WCDMA망이 없어도 LTE 망 만으로도 음성통화 및 데이터통신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고 ▷스카이프(Skype)와 같은 아이디, 패스워드가 필요한 기존 인터넷전화와 달리 본인 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이 규격을 적용한 LTE 스마트폰을 내년 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레볼루션’을 이용한 고음질, 고화질의 LTE 영상통화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최상현 기자/puquapa@
두 여성 모델이 LG전자 부스에서 LTE 스마트폰 ‘레볼루션’으로 LTE 망을 이용해 영상 통화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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