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GSMA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1’에서 발간하는 쇼데일리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이 오는 3월ㆍ4월에 독일의 통신 사업자인 보다폰(Vodafone)을 통해 유럽 등지에 판매될 예정이다.
보다폰은 세계에서 가장 큰 사업자로 글로벌 네트워크가 넓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대부분의 유럽 지역은 물론 미국, 아프리카, 인도까지 진출해 있다.
실제 안드로이드 2.3버전(진저브레드)를 처음으로 탑재한 삼성전자와 구글의 합작 스마트폰 ‘넥서스S’도 보다폰을 통해 세계 24개국에 공급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았다.
또한 좌우측 각각 스피커를 적용해 듀얼 서라운드가 가능하며 7개까지 멀티 태스킹도 할 수 있다. 뒷면을 격자형 무늬로 처리해 미끄럽지 않으며, 뒷면 양 옆 가장자리가 가운데 보다 상대적으로 두꺼워 양손으로 잡을때 그립감이 우수한 것도 특징이다.
한편,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준비중인 삼성전자는 이번 MWC 2011에서 올해 750만대 이상의 태블릿PC를 판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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