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0일 호남권 기관・민원인의 기록물 열람 편의와 기록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 광주합동청사에 광주기록정보센터를 설치ㆍ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기록정보센터는 기록관리 상담과 정보공개청구 접수, 사본 발급, 국가중요기록물을 전자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가기록원 내부 시스템인 중앙영구기록관리시스템(CAMS)을 통한 기록물 열람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그간 광주ㆍ전북ㆍ전남지역 기관ㆍ민원인들은 기록물 열람을 위해 멀리는 서울ㆍ대전까지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었다.
광주기록정보센터 개소로 국가기록원의 기록정보센터는 서울(서울기록정보센터)과 성남(나라기록관), 대전(국가기록정보센터), 부산(역사기록관)을 포함해 5곳으로 늘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에 광주기록정보센터 개소로 명실상부한 전국적인 기록물 열람서비스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신속한 기록물 열람 서비스 및 기록문화 확산을 위하여 인원확충 등 역량강화에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대우 기자@dewki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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