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인기 배우인 현빈의 해병대 자원 입대를 극찬했다.
이 대통령은 현빈이 최근 해병대에 자원 입대하기 전에 이 소식을 접하고 “현빈씨는 제대로 된 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 참모가 11일 전했다.
이어 “현빈 씨가 (해병대 입대한 것은) 선택을 아주 잘했다”면서 “인기도 더 오르고 있는 것 아니냐. 앞으로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현빈이 올해 최고령 해병대 지원자라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해병대의 복무 기간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은 현빈 씨가 다른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빈은 지난 7일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했다.
<양춘병 기자@madamr123> y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