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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메트로 ‘블로킹 5만원’ 기부 약속 실천
삼동소년촌에 515만원 전달
서울메트로가 “프로배구에서 블로킹 한 번 성공하면 5만원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14일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kixx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의 경기 직후 지난 시즌 블로킹 횟수에 따라 적립된 515만원을 삼동소년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지난해 2월 서울을 연고로 하는 남녀프로배구팀 우리캐피탈 드림식스, GS칼텍스 kixx와 협약을 하고 홈경기에서 블로킹에 성공하면 5만원씩 사회공헌기금을 적립하기로 했다.

양 팀이 지난 시즌 기록한 ‘사랑의 블로킹’ 횟수는 103회로, 적립된 금액은 총 515만원이었다. 이 밖에도 서울메트로는 서울 연고 프로야구팀 두산 베어스와 협약을 체결해 홈런 1개마다 10만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적립하는 ‘사랑의 홈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수한 기자/so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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