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은 16일 국회에서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 고흥길 회장에게 헌혈증 5000매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헌혈증은 현대백화점이 창사 40주년을 맞아 지난 2월초부터 40일간 직원과 고객 약 5000여명이 참여한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통해 기증받은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04년부터 나눔의 문화 실천을 위해 임직원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돕기 헌혈캠페인을 벌여왔으며 지금까지 약 4만매의 헌혈증을 기증했다. 기증된 헌혈증은 혈액암 및 소아암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