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독일의 Godewind의 멤머 카슨은 자신이 에이즈 보균환자이면서도 콘돔을 고의적으로 착용하지 않고 에이즈를 감염시킨 죄로 지난 10일부터 9년 간 감옥에 살게 됐다고 보도했다.
법원은 카슨(66)이 자기가 에이즈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2005년 5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태국 파타야에 있는 윤략녀 와 콘돔을 착용하지 않고 관계를 가졌고, 무려 403명의 아동과 섹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했다.
또한 태국 경찰은 파타야에서 카슨이 머물고 있는 건물에 아동 에로용품이 발견됐다며, 지난해 그가 붙잡혔다고 전했다.
그가 에이즈를 감염시킨 사람은 총 31명에 달한다. 여자아이 7명과 소녀 23명, 그리고 윤락녀 1명 등이다. 그는 징역을 선고받자 자살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한편, 독일은 1993년 법 개정 후 해외에서 저지른 성범죄 행위에 대해 재판할 권리가 있다고 전했다.
장연주 기자ㆍ김민수 인턴기자/ minsooc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