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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낮에 여성전용 사우나에서 불…손님들 ‘우왕좌왕’
7일 낮 12시6분께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의 5층짜리 건물 지하에 있는 여성전용 사우나에서 불이 났다.

불은 22분만에 진화됐지만 사우나 손님 등 20여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한 2~5층에 있는 학원에서 공부하던 학생 등 350여 명이 연기를 피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모(52.여)씨는 “사우나 안에 있는데 갑자기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물이 쏟아지더니 천장에서 시커먼 연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우나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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