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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엠코, 정수현 신임사장 선임...조위건 대표 사임
현대엠코는 14일 건축본부장인 정수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정 신임 사장은 1952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75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민간사업본부 이사와 건축사업본부 전무 및 김포도시개발사업단 전무 등을 거쳐 건축사업본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부터 현대엠코에서 건축본부장 부사장을 맡아왔다.

현대엠코는 이번 인사에 대해 “조위건 사장이 현대건설인수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명예롭게 퇴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신임 정수현 사장은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장 출신으로 30년이 넘는 기간동안 국내외 건설 현장 경험이 풍부한 건설 전문가”라고 밝혔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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