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라크상의연합회와 양국 기업 간 경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이날 협약에 따라 무역 사절단 파견, 포럼ㆍ세미나ㆍ콘퍼런스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체결식 후 오찬 간담회에서 “이라크는 대규모 유전과 천연가스를 보유한 자원부국으로 전후 재건사업과 유전 개발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이 이라크의 전후 재건 사업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찬 간담회 후에는 국내기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라크 투자환경’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려 국내 기업의 이라크 투자에 따른 메릿과 주의점 등에 관한 심도있는 의견이 개진됐다.
<하남현 기자@airi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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