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인 봄 정기세일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백화점업계가 막판 세일 매출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특가행사를 쏟아내고 있다. 특히 세일 마지막 3일은 브랜드마다 재고를 남기지 않기 위해 세일 물량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때문에 이 기간을 노리면 더욱 알뜰한 쇼핑을 할 수 있다.
○봄 슈즈 60~70% 할인 5만9000원 균일가판매=롯데백화점 잠실점은 17일까지 디자이너 슈즈 ‘더 슈 샘플 상품전’을 진행한다. 정상가 대비 약 60~7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는 것으로 여성구두 5만9000원, 샌들 9만9000~11만8000원, 레인부츠 4만9000원에 균일가 판매한다. 영등포점에서는 같은 기간 쿨캐주얼 상품전을 열어 ‘엠폴햄’ 반팔 티셔츠 5000원, 잭앤질’ 원피스 2만9000원,‘지오다노’ 바람막이 점퍼는 2만5000원에 선보인다.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24ℓ, 스위스 밀리터리 배낭 또는 3M 퀵 스위퍼 세트를 증정한다.
○수입명품도 싸게 싸게! 이월상품 40~50%할인=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10층 대행사장에서‘수입명품대전’을 열고 아르마니, 돌체앤가바나, 마르니, 막스마라, 닐바렛, 코치, 마이클코어스 등의 이월상품을 40∼50% 할인 판매한다. 행사는 17일까지 계속된다. 5층 행사장에서는 케이블 TV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1, 2기 출신 9명과 서울 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 8명이 직접 기획한 상품을 선보인다.
○남성 재킷도 10만원이 안넘네=신세계백화점 본점은 17일까지 ‘스프링 슈즈 컬렉션’을 열고 트렌드북 숙녀화를 6만9000원, 리치오안나 숙녀화를 7만9000~25만8000원에 판매한다. 소다 신사화는 10만5000원, 탠디 신사화는 12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강남점에서는 16~17일 이틀간 ‘남성 재킷 대전’을 열고 마에스트로 캐주얼 재킷을 8만9000원, 로가디스그린 재킷을 12만9000원에, 빨질레리 재킷을 39만원에 선보인다.
○아식스 런닝화가 1만5000원=AK플라자 구로본점에서는 17일까지 ‘아식스-케이스위스 창고공개전’을 열고 트레이닝복과 러닝화 등을 1만5000원부터 판매한다. 수원점에서는 같은 기간 ‘AK 매직 란제리대전’을 열어 비너스, 비비안, 와코루 등의 정통 란제리와 보디가드, 트라이 등의 패션 언더웨어를 최저 4000원부터 선보인다. 고객이벤트 행사도 진행한다. 구로본점은 16~17일 구매고객을 대상으로‘모차르트에의 헌정’ 공연 초대권 증정 이벤트와 퇴촌 스파그린랜드 초대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