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14일(현지시간) 독일계 특수화학기업인 랑세스와 미국 텍사스주 랑세스공장에서 고품질 합성고무인 솔루션 스티렌부타디엔 고무와 네오디뮴 폴리부타디엔 고무를 향후 5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성호 한국타이어 경영기획본부 구매담당 상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고성능 타이어를 비롯해 보다 친환경적이며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와 랑세스는 지난 2007년 5월 5년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만료 1년을 남겨두고 계약을 갱신함에 따라 두 회사는 오는 2014년까지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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