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이승우)은 최근 황사와 방사능 공포를 반영해 전국 800여 급식장에서 ‘디톡스 급식’을 제공하는 건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디톡스 푸드’는 체내에 쌓인 중금속, 노폐물 등을 배출시켜주는 음식을 말한다.
지난 14일 강남 메리츠타워점을 시작으로 전국 급식장에 확대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에선 미역, 다시마, 녹두, 매실, 녹차 등 대표적인 디톡스 식단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 달래, 돌나물 등 제철 봄나물들을 메뉴에 포함해 급식만으로도 봄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양한 이벤트들도 진행한다. 각 급식장 입구에 ‘레몬 디톡스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레몬차를 마시면 숨겨진 경품을 찾을 수 있는 행사가 실시되고 요오드 함유 식품 전시, 식단 정보 제공 등도 이뤄진다.
아워홈 관계자는 “최근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속적인 건강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며 “급식으로 비용과 맛,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혜진기자@hhj6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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