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원이 사료사업 부회장으로 이태호 전 CJ프레시웨이 대표를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태호 신임 부회장은 1975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한 이후 1998년 당시 제일제당 사료본부장을 맡으며 사료사업의 경영자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2003년부터는 CJ프레시웨이(舊, CJ푸드시스템) 대표이사직을 역임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동아원의 사료사업을 총괄지휘하며 2015년까지 시장점유율 국내 5위 이내로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동아원 관계자는 “흑자전환후 제 2의 도약을 위해 사료업계의 최고 전문가를영입할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이 부회장을 중심으로 국내 사료 시장에서의 입지강화 뿐만 아니라 중국과 캄보디아 등의 해외사료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혜진기자@hhj6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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