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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프트시큐리티, 피싱사이트 방지프로그램 무료 배포 눈길
IT보안 기업 소프트시큐리티가 가짜 우체국 홈페이지로 인한 피싱을 방지하는 프로그램을 무료 배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소프트시큐리티는 보안전문기업 소프트포럼이 우체국금융에 공급하는 피싱방지프로그램에 자사가 개발ㆍ서비스하는 ‘터치엔세이프’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체국금융은 안전한 웹서비스를 목표로 자사 홈페이지를 피싱 안전웹사이트에 등록, 가짜 피싱사이트를 차단하는 피싱방지 프로그램을 무료 배포하고 있다. 



‘터치엔세이프’ 서비스는 국내 134개 금융기관 중 90% 이상, 대법원이나 정부기관, 온라인쇼핑몰 등이 피싱안전 웹사이트에 등록돼 있는 서비스다. 최근에는 일반 웹서비스 사이트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피싱은 보이스피싱에서 확대돼 메신저 피싱, 문자피싱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확산되고 있다. 우체국금융 관계자는 “우체국금융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한 이용자 만족 뿐만 아니라, 안전한 웹사이트 이용을 위해 웹 페이지 및 키보드보안에 이어 피싱 방지 보안을 도입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며 “우체국금융이 운영하는 모든 홈페이지에 확대 적용해 이용자의 정보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형선 소프트시큐리티 대표는 “피싱보안 외에 좀비PC를 미리 탐지해 치료하고 디도스 공격 징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디도스 보안서비스도 5월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터치엔세이프는 우체국금융 홈페이지(www.epost.go.kr)나 터치엔세이프 홈페이지(www.touchensafe.com)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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