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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이 더 좋아하는 회사 CyberLogitec
Success Employment
<최길남 대학생기자>싸이버로지텍은 한진해운 그룹사의 IT 시스템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 솔루션 개발과 IT 서비스를 제공해 온 해운•항만 물류 IT 전문기업이다. 싸이버로지텍 인턴과 ‘CLT 드리머즈’ 2기를 거쳐 2011년 1월에 입사한 류종호 씨의 입사과정과 신입사원의 따끈따끈한 회사생활을 들어봤다. 

류종호(28), CyberLogitec e-BIZ 사업본부 / ASP사업팀 / EDI 파트, 2011년 입사
해운∙항만 물류 IT 전문기업, CyberLogitec

싸이버로지텍은 2000년 설립 이래 첨단 솔루션 개발과 IT 서비스를 제공해 온 (주)한진해운 홀딩스의 계열회사이자 해운•항만 물류 IT 전문 기업입니다. 저는 현재 e-BIZ 사업본부 / ASP 사업팀 / EDI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EDI 업무는 크게 Customer EDI, Vendor EDI, Customs EDI로 분류되는데, 저는 Vendor EDI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간략한 업무 프로세스는, 고객사인 한진해운을 비롯하여 그 외 물류와 연관된 파트너들 사이에서 필요한 문서를 graphical mapper 와 web 기반의 관리 도구를 사용하여 변환하여 전송하는 업무입니다. 쉽게 말해, 화물을 보내는 사람이 생겼을 때, 한진해운은 그 배송을 담당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 둘 사이에서 일어나는 문서 교환을 전자 문서화하여 각자에게 필요한 것들을 전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직원보다 가족이 더 좋아하는 회사의 복지혜택

직원들은 자사의 복지수준에 굉장히 만족하는 편입니다. 특히 사내 동호회가 많이 활성화되어 있는데요. 직원들은 대략 20개 정도의 동호회 중 1~2개 정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동호회가 크게 활성화되기까지는 회사의 많은 지원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회사에서 유니폼비를 지원해주는 축구부 동호회와 회식하면서 1년에 2번 정도 공연할 기회를 받는 밴드부가 있습니다.

자사의 강점은 사내 분위기가 매우 좋다는 것입니다. 회사 직원들끼리 굉장히 친한, 젊은 분위기의 회사입니다. 밑에 있는 젊은 직원뿐 아니라 상사들도 연배보다 생각이 매우 젊으십니다. 또한, 회사에서는 직원에게 많은 지원도 해주고 있습니다. 사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인 ‘CLT 미래발전소’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공한 직원들에게 유럽여행을 보내주기도 하죠. 또 완두콩이라는 친환경 홈페이지는 직원들에게 인기 있는 복지 프로그램입니다. 이곳에 친환경적인 아이디어를 내면 상품권을 받을 수도 있으며, 버스를 타고 출근하면 포인트가 올라가고 홈페이지에 리스트가 나옵니다. 친환경적인 아이디어의 연장선으로 사원들끼리 중고품을 사고 팔기도 합니다.

대표님께서는 직원들이 좋아하는 회사가 아닌 가족들이 좋아하는 회사를 만들려고 노력하십니다.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사내에는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행사도 많습니다. 자녀 그림 경연대회를 열어 상을 주기도 하죠. 이렇듯 싸이버로지텍은 다양한 복지혜택으로 직원과의 소통이 잘 이루어지는 회사인 동시에 가족 친화적인 회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연을 맺어준 인턴 생활과 CLT 드리머즈 활동

저는 대학시절 적극적으로 스펙쌓기에 집중하지는 않았습니다. 졸업할 때 학점은 3.3 정도였고 토익은 평균 이하(795점)였습니다. 하지만,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해서 외부 활동, 특히 봉사활동을 많이 하여 졸업할 때까지 봉사활동만 150~200시간 정도 되었습니다. 굳이 내가 하기 싫은데도 남들이 하기 때문에 하는 스펙쌓기는 억지로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다른 방법으로 나를 알릴 방법을 찾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어학연수를 다녀와서 복학 전까지 싸이버로지텍 인턴 생활을 했습니다. 인턴 생활을 하면서 싸이버로지텍의 자원 봉사활동인 CLT 드리머즈를 홍보하게 되었습니다. 홍보 일은 나의 관심 분야인 봉사활동이었기 때문에 저도 CLT 드리머즈에 지원하게 되었죠. 저 역시 1차 서류와 2차 면접을 거쳐 CLT 드리머즈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턴과 CLT 드리머즈 활동을 하면서 싸이버로지텍이라는 회사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당시 제가 느낀 싸이버로지텍 매력은 팀원들간의 의사 소통을 정말 많이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사에서는 사소한 일 하나에도 의사소통을 정말 많이 하고 있습니다.) 조직간의 의사소통을 중요시하며, 봉사하는 문화를 갖추고 있는 싸이버로지텍은 저에게 입사하고 싶은 회사가 되었고, 저는 전공인 건축학을 살리지 않은 채 비전공분야인 부서로 지원을 했습니다. 

CLT라운지
CLT Dreamers Binh Chanh 고등학교 IT교육
류종호 신입사원의 서류전형 전략

서류 전형에서 제가 강조했던 점은 크게 3가지였습니다. 1. 어학연수 2. 봉사활동 경력 3.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열정과 끈기입니다. 첫 번째는 어학연수를 가서 겪은 일을 2~3가지 정도 적었습니다. 어학연수를 가서 공부만 하고 온 것이 아니라 말 한마디 더 하려고 사람들 핸드폰 개통과 통장개설을 도와줬던 점, 주말에 교회에 나가서 걸인들을 도와 주웠던 점 등을 적었습니다. 어학 연수를 통해 다양한 방면에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어요. 두 번째 봉사활동은 학창 시절 150시간~200시간의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을 적었습니다. 서류전형에서는 처음과 마지막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부분에는 경험보다 저를 알릴 수 있는 내용을 적었습니다. 중고등학교 과학의 날 행사에 입상하지 못해도 6년 동안 꾸준히 참가했던 점등을 어필하려 했습니다. 

솔직함도 면접의 전략

채용과정에서 면접은 인적성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1차, 2차는 인성 면접이었고, 90% 이상이 인성과 관련된 문제였습니다. 저는 면접 시 최대한 솔직하게 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면접 자리에서 어설픈 거짓말을 하면 면접관에게 좋지 못한 인상을 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대표님께서 "건축 전공자가 IT 공부를 한 적이 있느냐?" 라고 물어보셨는데 저는 "없습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면접관께서 어이없게 생각할 수 있는 답변이지만, 저는 솔직하게 답변하려 노력했습니다. "대신 합격을 하면 IT 분야에 대해서 배우겠다. 학원이나 과외를 해서든지 IT 관련 전공자와 실력을 맞추겠다." 라는 말을 덧붙이면서요. 그리고 인턴경험과 드리머즈 활동을 하면서 싸이버로지텍에 대해 느낀 점을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기술면접이 아닌 1차, 2차 인성면접에서 솔직하게 저를 표현한 것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입사후배가 될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에 대한 관심인 것 같습니다. 싸이버로지텍 입사를 희망하고 관심이 있다면 수시로 회사 홈페이지 들어가면서 공채 일정을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회사가 어떤 일을 하고 사내의 분위기는 어떤지 직접 느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인턴을 하면서 회사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CLT 드리머즈 활동을 하면서 관심을 넘어선 애정을 갖게 됐으니까요. 저는 8월에 인턴을 그만두고 이후 인턴활동을 통해 맺은 인연을 계속 이어왔습니다. 제 나름대로 회사에 대한 꾸준한 관심의 노력이었죠. “회사에 무조건 취업 해야지”라는 생각보다, 인턴과 CLT 드리머즈 활동을 해보면서 회사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추가적인 사항으로는, IT에 대한 지식과 IT 동향에 대한 공부입니다. 여기에 해운 항만 물류에 대한 정보까지 알고 있으면 면접자리에서 당황하지 않고 성실하게 답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싸이버로지텍의 인재상

 혁신: 열정과 자신감으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Innovator

 고객 중시: 고객의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의 성공을 이끄는 Success-Maker

 가치 창출: 전문성을 기반으로 도전적으로 업무수행 하는 Value-Creator

 구성원 중시: 상호존중과 소통을 실천하는 Team-Player

 사회적 책임: 건전한 윤리의식을 가지고 규범을 준수하는 Humanist

▶싸이버로지텍 대학생 IT 봉사단, CLT 드리머즈

싸이버로지텍은 글로벌 해운물류 IT 전문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인재들이 타문화를 이해하고 인류애를 키울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청년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해외 IT 봉사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작년 7월, 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뽑힌 1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제2기 'CLT 드리머즈'를 포함 총 15명의 싸이버로지텍의 해외 IT 봉사단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레 밍 쑤언(Le MinhXuan)고등학교와 빈짠(Binh Chanh)고등학교에 컴퓨터를 비롯해 영상장비 등을 지원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사용법 및 개인 블로그 제작 등 기본적인 IT 교육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한국 음식 만들기, 한국어 • 베트남어 배우기 등 양국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국을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 활동을 했다. 또한, 베트남 IT 특화 대학인 FPT 대학교를 방문해 각국의 IT 트렌드 발표 및 모바일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관련 토론회를 갖는 등 FTP 대학생들과 학술 교류 활동을 비롯해 역사 유적지 참관 등 문화 교류활동도 실시했다. IT에 대한 많은 지식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으며 비전공자 역시 상관없다. 일반 봉사활동 프로그램과 다르게 참가자들이 직접 기획하면서 13박 14일 동안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2011년 올해도 'CLT 드리머즈' 활동이 진행될 예정. 

http://www.camhe.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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