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가 문화상생경영의 일환으로 국악공연에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샘표는 최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국악칸타타 ‘어부사시사’ 공연에 샘표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을 초청해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어부사시사는 조선 중기 문인인 윤선도가 유배지에서 글로 빚어낸 어촌의 사계절을 황병기 예술감독과 작곡가 임준희가 음악으로 바꿔 올린 작품으로 지난 2010년 초연 당시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 행사는 샘표가 추진하고 있는 협력업체와의 상생기조에서 한발 더 나아가 협력업체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우리 국악을 통해 문화적인 감성소통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샘표식품 관계자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의 파트너십을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경영지원 활동은 물론이고 감성적인 소통을 강화하는데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샘표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기술컨설팅 및 자금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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