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디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이 멘토로 삼고 싶은 연예인으로 가수 김태원을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회원 8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따르면, 김태원은 설문조사에서 ‘마음에 와 닿는 조언으로 스스로 재능을 키우게 돕는 따뜻한 멘토’라는 평과 함께 44.4%로 1위를 차지했다.
개인의 가능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부드러운 신승훈 멘토, 객관적인 시선으로 지적을 아끼지 않는 카리스마 이은미 멘토, 솔직한 독설가 방시혁 멘토 등이 뒤를 이었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요즘 직장인들이 과도한 경쟁 떄문에 냉정한 지적보다 따뜻한 말 한마디에 더 굶주려 있다”며 “평소 주변인들에게 따뜻하게 인사하는 것만으로도 멘토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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