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은 출시 4일 만에 유료 게임 전체 순위에서 1위에 올라섰다. 특히 오랜 기간 부동의 1위를 고수해 왔던 ‘앵그리버드’와 ‘타이니윙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어드벤처ㆍ아케이드 각 장르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게임빌은 ‘에어 펭귄’이 중력 가속 센서를 통한 아이폰 틸트 기능을 활용한 점이 가장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게임은 남극을 배경으로 주인공 펭귄이 얼음을 점프하며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 나가는 게임으로,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 풍의 그래픽과 캐주얼하고 코믹한 캐릭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게임빌의 송병준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모바일게임의 우수성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모바일게임사로서 글로벌 모바일게임 No. 1의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빌은 글로벌 오픈 마켓 초기부터 적극 진출, ‘Baseball Superstars’, ‘제노니아’ 시리즈 등 글로벌 히트작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김대연 기자 @uh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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