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가협회는 지난 1년간 주요채소류의 가격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대파는 작년대비 배 가량(108.1%) 가격이 치솟았다. 이외 채소들은 시금치(86.4%), 당근(76.8%), 마늘(68.7%), 고춧가루(55.0%), 고구마(45.9%), 양송이버섯(21.4%), 무(7.7%), 오이(3.7%),순으로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풋고추(45.1%), 배추(21.3%), 양파(17.9%), 토마토(10.1%), 감자(7.8%), 상추(3.2%) 등은 전년동기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채소값 폭등의 서막이었던 배추(2.5㎏ 기준)는 지난 10월 9800원에 최고점을 찍은후 안정세를 보이다 현재는 평균 274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채소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한국물가협회는 예상했다. 한국물가협회측은 지난해에는 기상변수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높았지만 올해는 기상여건이 좋아지고 재배면적이 늘어나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황혜진기자@hhj6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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