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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시ㆍ도의회 운영위원장협, 2014 인천 AG 성공 개최 결의안 채택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전국 시ㆍ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이하 운영위원장협의회)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2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 국제회의장에서 제6차 협의회를 열고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결의안’ 채택과 지방자치 정착을 위한 제도개선과제 발굴을 논의했다.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이날 결의안을 통해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국가 위상을 높이고 아시아인의 하나 되는 축제, 미래발전의 원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범정부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 정부가 승인한 행사이고 45개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원국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점을 고려해 파격적인 재정지원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인천아시안게임 홍보 및 자치단체 간 공동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한다 등의 3개항을 결의했다.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중앙정부의 무관심으로 인해 대회개최 반납 요구 등 인천시민들의 불신과 불만여론이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세계적 행사인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실패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과 경제적 기반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운영위원장협의회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정착과 인류공동번영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한편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한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의지를 담아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낼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이어 ‘지방자치 정착을 위한 제도개선과제 발굴 논의’를 했다.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이번 논의에서 지난 1991년 지방의회 출범 이후 지방자치 제도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으나 현안 중심의 단편적, 일회적 접근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는 반성 아래 지방자치제도 전반에 대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개선방안 도출에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의 모든 영역에 걸쳐 반자치적ㆍ비자치적 요소를 찾아내 오는 5월 중으로 서울시의회에 개선방안을 제시키로 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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