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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위즈, 글로벌 5위권 목표로 ‘앱 포털’ 구축나서
네오위즈인터넷이 다양한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포털을 구축한다. 직접 개발하고 투자해 애플리케이션을 수급하는 만큼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같은 오픈마켓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이 같은 스마트 플랫폼의 명칭을 ‘피망 플러스’로 확정했다. 각각 애플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공통으로 적용되며, 상반기 중 게임 앱에 탑재하며 본격 런칭할 예정이다. 초기 게임을 시작으로 향후 소셜, 음악 카테고리까지 앱 퍼블리싱 범위를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피망 플러스’를 이용하게 되면 게임 개발사는 멤버쉽, 랭킹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사용자확보ㆍ홍보 등 마케팅채널을 지원 받게 된다. 또한 기존 앱과의 크로스마케팅을 통해 신규 앱을 손쉽게 홍보ㆍ마케팅하며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사용자는 소셜 커뮤니티를 통해 플랫폼에서 검증된 앱을 보다 즐겁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스마트 플랫폼 사업에서 국내 1위, 해외 5위권 내 진입을 목표로 잡았다. 당장 ‘피망 플러스’는 2011년 내에 100여 종 이상의 앱을 이용자에게 제공하며 1000만 가입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애플 iOS에서 130만 다운로드와 앱스토어 최다 매출을 기록 중인 리듬액션 게임 ‘탭소닉’ 등을 우선 탑재한다. 또한 네오위즈인터넷의 투자 프로그램인 ‘네오플라이’를 통해 국내외 게임사에 투자를 확대하며 우수성이 인정된 앱을 적극적으로 수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이후 플랫폼을 통한 해외 진출도 이뤄낼 계획이다.

네오위즈인터넷의 이기원 대표는 “네오위즈인터넷이 모바일 비즈니스 선도를 위해 국내 최초로 스마트 플랫폼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국내 최고의 모바일 기술 개발력, 앱 개발사와의 적극적인 상생, 이용자 편의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플랫폼을 만들어나가며 국내 모바일 시장의 1등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대연 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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