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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소외된 학생에게 문화,복지 제공
서울시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교육소외 학생의 학습 결손 예방과 치유를 통한 학력증진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ㆍ중학교 등 총 28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은 신체적,경제적,문화적 여건에 의해 교육기회가 배제된 취약계층 자녀에게 학교가 중심이 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함으로써 학생의 학습과 복지, 보건 등을 총체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치원은 저소득 아동과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한 걸음’과 ‘개별아동 사례관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서울원당초등학교병설유치원’ 등 6개 유치원이 참여한다.

또한 22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천연비누 만들기, 협동심 도미노 등 문화감성활동을 통해 가족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웰빙가족캠프’, ‘형제․자매 캠프’ 및 ‘2박3일 가족여행’ 등이 공동으로 진행되며, 교육복지특별지원 대상 학생들의 사기진작과 건강 증진을 위한 ‘축구한마당’이 개최된다.

관악구는 이 사업을 2003년 신림지역의 5개 학교로 시작해 올해에는 유치원 6개, 초등학교 12개, 중학교 10개 등 총 28개 학교로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나대준 교육지원과장은 “상대적으로 균등한 교육을 받을 기회로부터 배제되기 쉬운 저소득층 자녀, 한부모가족 자녀, 북한이탈주민 자녀, 위기가정 및 결손가정의 자녀 등 교육소외 학생의 교육복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혜진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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