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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레카이’ 1위‘…태양의 서커스’의 끝없는 흥행신화
수없이 쏟아지는 뮤지컬ㆍ연극 공연 가운데, 예매율로 본 흥행 순위 1위는 태양의 서커스 ‘바레카이’가 차지했다.

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가 5월 둘째주(5월 9일~15일) 주간공연예매순위를 집계한 결과 1위는 태양의 서커스 ‘바레카이’로, 지난주 뮤지컬 ‘모차르트’에게 내준 1위를 한주만에 탈환했다.

‘퀴담’, ‘알레그리아’, ‘바레카이’까지. 태양의 서커스의 내한공연 세 작품 모두 놀랄만한 흥행신화를 쓰고 있다. 2007년 ‘퀴담’은 3월부터 5월말까지 무려 10주간 연속 1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고, 2008년 ‘알레그리아’는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세번째 작품인 ‘바레카이’는 인간의 한계를 의심케 하는 서커스 묘기와 웅장한 음악등 환상적인 무대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위는 24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모차르트’가 차지했다. 예매 순위 10위권내 유일한 미개막 작품으로, 개막전부터 열기가 대단하다. 특히 김준수 출연회차는 지난 4일 티켓오픈 8분여 만에 전석매진을 기록했다.


연장공연에 들어가는 ‘지킬앤하이드’는 공연 6개월째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지속적인 티켓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대학로 연극 ‘뉴보잉보잉’이 4위로 지난해부터 장기 순항중이다. 연극에 이어 뮤지컬로 만들어진 ‘엄마를 부탁해’가 5위에 오르며 관객몰이 중이다.

<조민선기자@bonjod08>
/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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