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관투자자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 잔액이 전분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1분기 중 기관투자자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해외 외화증권 투자 잔액은 시가 기준 697억달러로 1분기 중 2억달러가 감소했다.
기관투자자별로는 자산운용사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이 13억달러 감소한 반면 보험사와 외국환은행, 증권사는 각각 6억달러, 3억달러, 1억달러가 증가했다. 종목별로는 기관투자자의 주식 투자 잔액은 10억달러 줄어들었지만 해외에서 발행한 외화표시증권인 ‘코리안 페이퍼’와 채권은 각각 4억달러씩 늘어났다.
신창훈 기자/chun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