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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디씨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 본격 진출
3D전문기업 케이디씨(대표 김태섭)가 올해 출범을 앞둔 MVNO(가상이동통신망) 허가를 취득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케이디씨가 이번에 진출하는 MVNO사업은 기존통신사의 통신망을 임대해 소비자에게 재판매하는 사업으로 동일한 통신 품질과 서비스를 기존 통신사 대비 20% 정도 저렴한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MVNO사업자는 특화된 컨텐츠 개발과 요금을 스스로 책정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보다 저렴하고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형태이다.

케이디씨는 기존 3D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매출 증대를 한 축으로 하고 다른 한 축으로는 MVNO사업을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사업포트폴리오를 확장시킬 예정이다.

케이디씨는 SKT와 위탁대리점 계약을 통한 가입자 유치를 시작했고, 이는 MVNO사업진출 시 높은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디씨는 음성서비스와 함께 기존 이동통신사에 비해 파격적인 요금제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특화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 계획이다. 케이디씨 관계자는 “30년 간의 NI/SI(네트워크통합/시스템통합)사업 경험과 6년 간의 별정통신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MVNO시장을 선점해 나갈 경우 충분히 경쟁력 있는 통신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ndisbegin>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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