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사이트 티켓몬스터가 올 상반기 누적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티켓몬스터는 2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거래액이 85% 이상 증가했다. 올 초 거래금액 목표를 2000억원으로 잡았으나, 모바일커머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면서 연간 목표를 3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켓몬스터는 올해 1월에도 업계 최초로 월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티몬 투어와 티몬 스토어를 중심으로 한 매출 다각화로 외형적 성장과 함께 매출 구조의 안정성을 갖추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월 중에는 위치 기반 실시간 할인 쿠폰 제공 서비스인 ‘티몬 나우’를 론칭할 계획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채널을 이용한 쇼핑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티켓몬스터는 이와 연동한 서비스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는 “소셜커머스 산업이 새로운 소비 문화로 빠르게 확산돼 가며 예측했던 수치를 모두 초과할 정도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하반기 역시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기술적 진화를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1등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보통신정책연구원 (KISDI) 미래융합연구실이 최근 발간한 방송통신정책 보고서는 올해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을 5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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