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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협회, 취업알선 1만명 돌파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가 무역업계의 인력난 해소와 청ㆍ장년 구직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취업알선 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무역협회는 지난 2009년 9월 온라인 취업알선 사이트인 ‘잡투게더’ 개설을 계기로 취업알선을 본격화한 이후 지난 5월말까지 22개월 만에 1만838명에게 일자리를 알선했다고 3일 밝혔다.

기간별로 보면 2009년 9~12월에 1810명, 2010년에 6208명, 2011년 1~5월에 2820명 등의 취업을 알선했다. 해마다 증가 추세다.

취업알선 사업별로는 ‘잡투게더’(http://jobtogether.net) 및 ‘잡월드 무역협회관’ 등 두 가지 온라인 취업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취업알선이 4054개 기업에 1만456명에 달한다.

사공일 회장의 지원도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공 회장의 무역업계에 대한 사이버 서비스 강화방안에 따라 설치된 잡투게더는 채용 희망기업과 취업희망자들이 각각 채용 내용 또는 프로필을 등록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취업포탈 사이트로서,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매치 메이킹을 통해 취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40~50대 중견인력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개설한 ‘중견전문인력 고용지원센터’도 재취업 희망자들과의 개별상담을 통해 적절한 기업에게 알선해줬고, 지금까지 382명에게 일자리를 찾아줬다.

무역협회는 올해 취업알선 목표를 8000명으로 잡고 잡투게더 및 중견인력 고용지원센터 운영을 강화하는 한편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채용박람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취업알선 1만명 돌파를 기념해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총상금 600만 원 규모의 ‘취업 성공수기 공모’를 실시 중이다.

무역협회 박진달 e-Biz지원본부장은 “일자리를 찾는 취업희망자들이 많은 한편으로 중소ㆍ중견기업, 지방기업 중에서는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아 취업알선이 업계와 취업희망자들의 호응이 좋다”며 “이러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취업알선 사업을 적극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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