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동해에서도 거대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7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중앙방재회의 전문조사회 회장인 가와타 요시아키(河田惠昭) 간사이대 교수는 26일 원자력위원회에 출석해 한국의 동해(일본은 일본해로 표기) 쪽에서도 거대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원자력발전소의 쓰나미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지금까지 동해에서는 일본의 태평양 쪽에 비해 거대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