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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세슘 오염 고기 검사 전국으로
일본에서 세슘 오염 소고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직접 검사에 나서고 있다.
28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 중 11개현이 검사를 실시중이다.

야마카타(山形)현과 시즈오카(靜岡)현이 시장에 출하될 모든 고깃소의 세슘 오염 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후쿠시마현, 도치기현, 이바라키현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테·아키타·니가타 현도 가까운 시일 내 모든 고깃소를 검사하기로 했다. 남단인 가고시마 현도 고깃소의 세슘 검사를 검토중이다.

세슘 검사에는 마리당 2만엔(한화 약 27만원)의 비용이 들지만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지자체들이 실시에 나서고있다. 이에따라 지자체들 정부와 도쿄전력에 검사 비용 부담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정부의 원자력재해대책본부는 세슘에 오염된 볏짚을 먹은 미야기현의 고깃소들이 대량 유통된 것과 관련, 이 지역에서 사육되는 모든 고깃소의 출하를 정지하기로 방침을 굳혔다.
헤럴드 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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