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조기경보통제기 도입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도입동시에 약 1000개의 비행물체를 감시, 적의 도발을 조기에 인지하고 이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평화의 눈(Peace-Eye)’ 공중조기경보통제기가 마침내 국내에 도착했다. 이로써 ‘근시명궁’(유도 무기의 정확도는 높지만 정보자산이 적다)이라는 비아냥을 들어온 한국군의 전력강화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방위사업청은 1일 한국이 도입하기로 한 공중조기경보통제기(Peace-Eye, E-737) 1호기가 공군 김해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사업은 자주적 조기경보 통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1호기는 국내 도착 후 운용시범비행 및 최종 수락검사 등을 거쳐 9월 초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