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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한나라당 정책은 좌클릭 아니다”
최근 한나라당의 ‘좌클릭’ 논란에 대해 홍준표 대표는 “한나라당의 정책은 서민정책 강화”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2일 오전 한 라디오 연설을 통해 “최근의 한나라당 정책방향이 좌클릭한다는 언론보도 때문에 그 부분은 집중적으로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한나라당의 정책은 좌클릭이 아니라 서민정책 강화다”고 말했다.

또 홍 대표는 “대기업 추가 감세 철회를 두고 지금 좌클릭이라 주장하지만 그것은 서민정책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하는 정책이다”며 국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홍 대표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벗어나면서 대기업 프렌들리정책을 우리가 쓴 것은 사실이지만, 그 결과 G20 국가 중 가장 먼저 세계적 금융위기 벗어났고 수출도 사상 최고조로 올랐다”며 “이제는 성장의 과실을 중소기업, 자영민, 서민들에게 골고루 퍼지도록 정부와 함께 친서민정책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중소기업 상생 정책과 관련, 그는 “납품단가 조정신청권, 징벌적손해배상제도 도입으로 중소기업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했다”며 “최근에는 동반성장 차원에서 친인척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행태를 단속하는 등 대중소기업상생정책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한나라당의 서민정책 강화는 좌클릭이 아니라 헌법 정신과 당헌정신의 구현에 있다”며 “본질을 벗어나는 정책이야 말로 좌클릭이고 위헌적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손미정 기자 @monacca>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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